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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일기 5] 철거 & 목공

Aliciaa 2023. 3. 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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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인테리어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공사시작 전날 현장에 갔을 때, 엘리베이터 보양 작업이 되어있었고 공사 양해문이 붙어있었습니다.

이제 시작이구나!! 와 설레는 감정이 교차되는 순간이었어요.

 

저희는 마루는 유지하기로 했기 때문에 마루에 보양 작업도 함께 완료가 되어 있었어요.

현장미팅 당시에 남겨졌던 코멘트들과 보양된 마루가 저를 설레게 했습니다.

 

다음날 철거가 시작되었습니다.

철거는 하루동안 이루어졌고, 저희는 부엌/화장실 수리까지 함께여서 부엌과 화장실이 함께 사라졌습니다ㅎㅎ

 

 

한쪽 유리에는 미팅 당시에 정리한 공사내역이 붙어있었습니다. 

부엌과 안방 화장대도 역시 철거되었습니다.

 

 

화장실 역시 철거되었고, 안방화장실에는 조적벽과 젠다이 연장을 거실 화장실에는 젠다이 연장을 위해 벽돌이 쌓여있네요. 저희는 덧방 시공을 할 예정으로 전체 타일 철거는 진행하지 않았고, 도기류와 욕실 가구 등을 철거 진행했습니다.

 

 

하루 만에 철거가 완료되고, 둘째 날이 되었을 때에 목공과 전기가 동시에 시작되었습니다.

요즘은 하루에 한 공정만 보통 이루어지는데 저희가 워낙 기간이 짧다 보니 대표님께서 일정 조율을 해주셔서 하루에 여러 공정이 들어가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목공 중 가장 큰 변화는 드레스룸 포켓도어를 철거하고 반아치 문으로 변경하는 것과 천정 우물조명을 라운드로 처리하는 부분이고 그 외에도 실링팬 및 TV 보강, 중문 레일 매립이었습니다. 

 

목공이 인테리어의 꽃이라더니 정말 목공만으로도 분위기가 확 변하더라고요. 웬만한 조명이 거의 다 다운라이트로 시공되기 때문에 천정에 다운라이트 위치에 전선이 나와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래 목공 일정은 하루였지만, 저희가 중간에 추가되는 작업들이 생겨서 하루 더 Delay 되었습니다. 다음날은 주말이라 목공 시공이 불가능하고 그다음 주 월요일에 타일 공정과 목공 마무리에 들어가게 됩니다.

 

하나씩 변해가는 집을 보면서 어서 이사 갈 그날만 기다리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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