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7 3

집이 팔리기는 할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을 매도해야만 새로 살 집을 매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희 가족도 이러한 경우에 속합니다.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를 매도 후 새로 살 곳의 집을 알아보기로 계획하고 부동산에 내놓기로 했습니다. 부동산 여러 곳에 전화해서 집을 내놓고, 며칠이 지나가면서 괜스레 마음이 조급해지기만 합니다. 늦게 시작한 이사 프로젝트라서 남겨진 기간이 그렇게 많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부동산에 전화를 돌린 다음날 바로 부동산에서 집을 보러 오겠다고 했습니다. 생각보다 일이 쉽게 풀리려나 라는 기대감이 증폭되었습니다. 그날 저녁 눈이 많이 내리던 그날 급히 퇴근을 한 후에 집을 보여줬습니다. 부부가 보러 오셨고, 저는 그 모습을 지켜보면서 옵션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그렇게 그 부부가 간 뒤로 저는 핸드폰만..

이사 프로젝트의 서막....

12월 어느 날 저희 가족의 이사 Project가 시작되었습니다. 내년이면 초등학생이 되는 따님이 배정될 학교는 집에서 아파트 단지 2개를 넘어가야 있는 곳입니다. 어른 걸음으로도 대략 10분 정도가 소요되는 거리에 있어서 어린아이가 6년 동안 다니기에는 무리가 된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어른들은 말씀하십니다. " 지금 다니는 애들도 많다... 예전엔 그것보다 더 걸어 다녔다 등등 " 네, 맞습니다. 현재 저희가 사는 곳에서 해당 초등학교로 등교하는 친구들도 많고, 예전에 저도 초등학교가 10분 거리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부모 마음이란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그래도 이왕 갈 거면 조금 더 가까운 곳에 보내고 싶기도 했고, 또 저희 대신 아이를 돌봐주시는 친정엄마가 눈/비가 오는 와중에..

[D+51 ~ D+100] 50일부터 100일까지의 육아일기 :)

50일 파티를 무난히 보냈습니다. 그 뒤로 축복이는 입에 뭐가 닿으면 빠는 행동을 시작했습니다. 공갈 젖꼭지를 물리고 싶은 충동을 계속 눌러왔었는데 이젠 정말 물려야 할 때가 온 것만 같았답니다. 안겨서도 목에 힘주고 여기저기 둘러보려고 하기도 하는 축복이 어느새 이만큼 컸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때 산 베이비뵨 아기띠는 목을 잘 못가 누는 신생아들에게 딱 맞는 것 같았습니다. 목을 적당히 잘 받쳐주니 엄마 입장에서는 안심이 되어 자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 50일 촬영도 했습니다. 촬영 때 칭얼댈 수 있으니 꼭 오전에 잠을 재우고 오라는 팁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오전 내내 쿨쿨 재웠답니다 날씨가 흐려서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출발할 때쯤 기분이 좋아진 축복이 덕분에 기분은 Up Up 성장앨범 계약한..

육아일기♪ 2022.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