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3

아파트 매도 후기

정말 안 좋은 이 시기에 드디어 아파트 매도/매수를 해결했습니다. 계약금을 받고 넣을 때까지의 긴장감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나중에 기억하려고 간단하게 후기 작성합니다 :) 시작하기 전 저희 집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20층 건물의 탑층 - 거실 실링팬 등 조명 인테리어 - 거실/복도/주방에 층간소음매트 시공 - 펜트리 등 선반옵션 - 시스템 에어컨 4대 - 최근 조정지역 해제됨 [아파트 매도 후기] - 이미 이전 글에서 말했다시피 저희는 아이 초등학교가 통학거리가 먼 관계로 조금 더 나은 환경으로 이사를 가고자 했지만, 제가 아파트를 매도하려고 하는 요즘에는 부동산 거래는 활발하지가 않았습니다.. - 처음에는 1개 부동산에서 시작해서 3개 7개 차츰 늘려가기 시작했..

집이 팔리기는 할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을 매도해야만 새로 살 집을 매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희 가족도 이러한 경우에 속합니다.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를 매도 후 새로 살 곳의 집을 알아보기로 계획하고 부동산에 내놓기로 했습니다. 부동산 여러 곳에 전화해서 집을 내놓고, 며칠이 지나가면서 괜스레 마음이 조급해지기만 합니다. 늦게 시작한 이사 프로젝트라서 남겨진 기간이 그렇게 많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부동산에 전화를 돌린 다음날 바로 부동산에서 집을 보러 오겠다고 했습니다. 생각보다 일이 쉽게 풀리려나 라는 기대감이 증폭되었습니다. 그날 저녁 눈이 많이 내리던 그날 급히 퇴근을 한 후에 집을 보여줬습니다. 부부가 보러 오셨고, 저는 그 모습을 지켜보면서 옵션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그렇게 그 부부가 간 뒤로 저는 핸드폰만..

이사 프로젝트의 서막....

12월 어느 날 저희 가족의 이사 Project가 시작되었습니다. 내년이면 초등학생이 되는 따님이 배정될 학교는 집에서 아파트 단지 2개를 넘어가야 있는 곳입니다. 어른 걸음으로도 대략 10분 정도가 소요되는 거리에 있어서 어린아이가 6년 동안 다니기에는 무리가 된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어른들은 말씀하십니다. " 지금 다니는 애들도 많다... 예전엔 그것보다 더 걸어 다녔다 등등 " 네, 맞습니다. 현재 저희가 사는 곳에서 해당 초등학교로 등교하는 친구들도 많고, 예전에 저도 초등학교가 10분 거리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부모 마음이란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그래도 이왕 갈 거면 조금 더 가까운 곳에 보내고 싶기도 했고, 또 저희 대신 아이를 돌봐주시는 친정엄마가 눈/비가 오는 와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