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프로젝트] 매도 아파트 잔금후기!

 

 

 

안녕하세요, Alicia입니다 :)

이사프로젝트의 꽃 인테리어가 완료되고 이사 온 지 1달이 다되어 갑니다.

약 1 달여 전의 기억을 더듬어서 매도 아파트 잔금 후기를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매수아파트 후기에서 매수자 매도자 입장만 바뀐 거라서 크게 다를 부분은 없습니다.

단, 저희가 매도하는 집에 담보대출이 없는 상태라서 매우 빠르게 진행되었다는 부분이 다르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는 매수아파트의 잔금을 미리 치른 후에(은행님의 도움) 인테리어 후 입주를 하는 계획으로 움직였습니다.

이사당일 잔금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을 했는데요.

 

아침 7시 40분 이삿짐 업체에서 오시고, 전체적으로 이삿짐을 싸는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저희 집은 약 7톤의 짐으로 예스 2424 명예의 전당팀을 이용했습니다 :)

사전에 안내해 주시는 항목이나 팀원 간의 협력이 돋보였습니다 :)

(잔금 후기 이므로 이사는 총총총.....)

 

 

이삿짐이 모두 빠진 후에 매수자 분께서 집 마지막 점검을 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매수할 때에도 그랬지만 마지막으로 집 상태를 점검하고 잔금을 치러야 현재 집에 있는 중대하자에 대해 선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매수자분께서 오셨고, 매수자분이 집을 꼼꼼히 둘러보시는 동안 저는 기다렸습니다.

걱정했던 부분과 다르게 분위기는 매우 온화했고, 매수자분께서는 오히려 동네 분위기, 사는 동안의 팁 등에 대해서 물어보셨고, 저는 저희 집에 저희가 별도로 설치한 실링팬 등의 사용법을 안내해 드리는 등 하하 호호 웃으며 진행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중대하자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없었기 때문에 이후 잔금 과정을 더욱 순탄하게 지나갔습니다.

나중에 부동산 사장님께 들었지만 이 과정에서 큰소리가 오가고 돈 지불이 힘들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여러 가지 경우의 수가 있어서 부동산 사장님도 긴장하셨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렇게 집 점검을 마무리하고 부동산으로 돌아와서 마지막으로 잔금 정산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시작되었습니다.

매수자분의 법무사분이 이미 와서 서류를 확인하고 계셨고, 저는 제가 준비한 서류들을 드렸습니다.

 

1. 부동산매도용 인감증명서

2. 등기권리증 (일명 집문서)

3. 인감도장

4. 신분증

5. 기타 비용 처리를 위한 OTP

 

저희는 앞서 말씀드렸지만 근저당이 잡혀있지 않은 물건이기 때문에 매수분 법무사분도 근저당 설정 해제를 위해 은행에 가지 않으셔도 되어서 더욱더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1. 당일날 등기부등본 확인

- 계약 이후에 등기부등본에 변동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

2. 관리비 정산

- 잔금일까지의 관리비를 매도자가 부담(관리사무소에 금액 이체)

- 이때 반드시 자동이체 카드 등 해지하셔야 합니다.

3. 선수관리비 정산

- 제가 입주할 당시에 지불했던 선수관리비를 매수자분을 통해 다시 받고 매수자분이 선수관리비에 대한 권리를 가집니다.

 

이렇게 간단한 비용 정산이 끝나고 가장 큰 잔금에 대해서도 진행하게 되는데요,

이때 잔금은 매수자분이 대출을 받는다면 은행에서 대출받으시는 금액을 바로 매도자인 저에게 이체를 해주시고

남은 금액에 대해서 매수자분이 저희에게 이체를 해주시는 순서로 진행됩니다.

 

순식간에 잔금이 제 통장에 들어오고 모든 잔금 일정을 마치게 됩니다.

이렇게 매수자분과 인사를 나누고 잔금을 마무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 남았네요!

그동안 고생해 주신 부동산 사장님께 복비를 드려야죠!

 

가벼운 대화와 함께 부동산 사장님께 복비를 계좌이체 해드렸고 부동산 사장님은 제가 말하기도 전에 복비를 또 할인해 주십니다..ㅠ.ㅠ 이 분을 만나서 저는 이사를 하고 지금 이사 온 집에서 이렇게 블로그를 작성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 것 같아 너무 감사할 뿐입니다ㅠ.ㅠ

 

그렇게 매도 잔금일도 마무리되었습니다.

몇 달간 집이 매도되지 않아 고민했던 날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마무리가 되니 홀가분한 기분이 드네요

 

앞으로 변화된 저희 집 소개를 위해 또다시 찾아뵙겠습니다 :)

라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