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나이는 사람과는 다르게 흘러갑니다. 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유아기 : 0 ~ 6개월 (사람 0 ~ 10세)
고양이는 성장이 매우 빠른 때입니다. 생후 1개월이 되는 시점부터 젖을 떼기 시작하고 2개월이 지나면 건사료를 먹을 수 있습니다. 사회성을 기르는 시기로 호기심이 매우 많아 이것저것 건드려서 물건이나 도배 등을 망가뜨리기도 하는 천방지축입니다.
사춘기 : 7개월 ~ 2세 (사람 11 ~ 24세)
체력이 가장 왕성한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온 집안을 끝에서 끝으로 휘젓고 다니는 일명 '우다다'를 왕성하게 하는 시기입니다. 이때 충분히 움직일 수 있도록 사냥놀이를 해준다거나 캣휠이나 캣타워 등을 마련해줌으로써 고양이의 활동량을 만족시켜주어야 합니다. 사춘기 시절에 사람처럼 사춘기를 겪으며 종종 공격적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청년기 : 3 ~ 6세 (사람 25 ~ 40세)
사춘기에 비해 어느 정도 철이 든 성묘 시기를 뜻합니다. 세 살만 돼도 장난감에 그렇게 격렬하게 반응하지 않습니다. 움직임이 사춘기에 비해 매우 적어지기 때문에 이 시기에 간혹 비만으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운동량은 고양이의 건강과 직결된 것이므로 고양이가 흥미를 가질만한 놀잇감으로 고양이의 운동량을 늘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년기 : 7 ~ 10세 (사람 41세 ~ 56세)
점점 고양이의 움직임이 느려지고 활력이 떨어지는 시기가 장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장년기에 성인병에 쉽게 걸리는 것처럼 고양이도 이 시기에 성인병처럼 당뇨, 고혈압, 구강 질환 등에 걸릴 확률도 매우 높아지게 됩니다. 이 시기부터는 1~2년에 한 번씩 사람처럼 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년기 : 11 ~ 14세 (사람 57세 ~ 72세)
점점 노화가 눈에 띄게 드러나는 시기라고 합니다. 신장 질환, 심장 질환, 갑상선 등 고위험군의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나이입니다. 만약 조금이라도 이상한 조짐이 보이면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사료도 일반묘 사료보다는 노령묘 전용 사료로 바꾸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쉽게 비만이 될 수 있으므로 고칼로리의 음식은 자제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노년기 : 15세 이상 (사람 73세 이상)
고양이 신체와 장기가 전반적으로 기능이 저하되는 시기입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고 시력, 청력이 감퇴되어 돌봄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때 스트레스를 주면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스트레스 관리에 신경 써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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