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이백서♪

고양이 목욕 :)

Aliciaa 2022. 11. 2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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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굳이 스트레스를 주면서 목욕을 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단모종일 경우에는 1~2년에 한 번 정도 목욕을 시키거나 평생 목욕을 하지 않는 고양이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 고양이에게 목욕을 시켜주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해충 또는 피부병이 있는 경우

 

고양이를 입양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에 진드기나 벼룩 같은 해충이나 피부병이 있을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수의사에게 진단을 받고 그 후에 목욕을 해야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길에서 살던 고양이라면 몸에 이물질이 묻어있는 경우도 있어서 다른 고양이와 합사 하기 전 혹은 집에 데려올 때에 목욕을 시키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물질이 묻었을 경우

 

고양이에게 이물질 즉, 사람의 화장품이나 향수 혹은 음식물이나 기름, 세제 등이 묻었을 경우에는 목욕을 하는 편이 좋습니다. 고양이는 그루밍을 하면서 자신의 몸을 닦는데 그때 몸에 묻은 이물질을 핥아서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피부 염증의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목욕을 시켜주는 편이 좋습니다.

 

 

털갈이 시기가 온 경우

 

고양이는 장모종뿐만 아니라 단모종인 경우에도 털갈이 시기에 목욕을 해주는 편이 좋습니다. 이유는 털갈이를 할 시기에 죽은 털들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그루밍을 하면서 죽은 털을 너무 많이 삼키게 되면 장에서 털이 뭉치게 되고 이것이 구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잦은 구토는 고양이의 식도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털갈이 시기에 목욕을 시켜주는 편이 좋습니다.

 

 

입 냄새가 나는 경우

 

고양이에게 구내염과 같은 구강 질환으로 입냄새가 심하게 나는 경우가 생긴다면 그루밍을 하면서 그 냄새가 몸 전체에 퍼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에는 병원에 가서 치료를 할 뿐만 아니라 목욕을 해주는 편이 좋습니다. 만약 고양이의 몸에 평소와 다른 냄새가 심하게 나는 경우라면 질병에 걸렸다는 신호일 수 있으니 병원에 가는 편이 좋습니다.

 

 

털이 긴 장모종 고양이의 경우

 

품종에 따라 목욕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단모종에 비해 장모종인 경우에는 털이 길고 풍성한 편입니다. 그래서 빗질과 목욕을 자주 해줘야 합니다. 만약 그냥 방치하게 되면 털이 뭉치거나 엉키게 되고 이로 인하여 피부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목욕을 시켜주는 편이 좋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고양이에게 목욕을 시키려고 할 때 준비해야 할 것은 빗과 전용 샴푸, 흡수력이 좋은 타월입니다. 샴푸는 고양이 전용으로 출시된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사람이 사용하는 샴푸는 너무 자극적이기 때문에 고양이에게 염증이나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1단계 : 목욕 전에 해야 할 준비

 

목욕을 하기 전에는 빗질을 충분히 해줘야 목욕할 때 털이 엉키지 않고 피부 깊숙한 곳까지 잘 씻겨집니다. 털이 젖게 되면 엉키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만약 고양이가 목욕을 매우 싫어하는 경우라면 목욕 전에 발톱을 정리해주는 편이 집사에게 매우 이롭습니다.

 

 

2단계 : 욕실의 온도를 높이기

 

고양이가 목욕을 싫어하는 대표적인 이유 중 하나가 몸의 체온이 떨어지는 것 때문입니다. 따뜻한 물을 목욕 전에 미리 틀어놓음으로써 바닥의 타일과 욕실의 공기를 데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에는 특히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으니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3단계 : 물은 엉덩이 쪽부터 적시기

 

고양이 목욕은 샤워기와 욕조를 시용하는 방법 2가지가 있습니다. 샤워기에서 나오는 물을 무서워하는 고양이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대야에 물을 받아놓고 몸을 적셔주어야 합니다. 욕조에 물을 받아 씻을 경우에는 35~36℃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받아서 사용해야 피부에 자극이 덜합니다. 샤워기로 씻을 경우에는 사람의 체온과 비슷한 36~37℃의 온도로 설정해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샤워기의 수압을 너무 세게 할 경우에는 고양이가 놀랄 확률이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물에 적실 때에는 얼굴과 먼 엉덩이 쪽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4단계 : 고양이 전용 샴푸 사용하기

 

고양이 전용 샴푸를 손에 덜어서 충분히 거품을 낸 뒤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손톱으로 문지르거나 너무 자극을 강하게 해서 문지를 경우에는 좋지 않으니 부드럽게 손가락을 이용해서 씻겨주는 것이 좋고 얼굴은 눈과 귀, 코에 물이 들어가서는 안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샴푸 한 다음에는 잔여물이 몸에 남아있지 않도록 물로 충분히 헹구어주어야 합니다. 고양이는 그루밍을 하기 때문에 샴푸 잔여물이 남은 경우 이를 섭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5단계 : 물기는 타월과 드라이기로 충분히 제거하기

 

타월로 욕실 안에서 충분히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드라이기는 소음이 크기 때문에 최대한으로 줄여주는 것이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적게 받기 때문입니다. 드라이기 사용을 할 때에는 가장 낮은 온도로 설정하고, 적당한 거리에서 고양이의 허리부터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난방기구를 함께 사용하게 되면 물기를 더욱 빨리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욕실에서 나가기 전에 집안을 평소보다 따뜻하게 설정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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