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온 아메리칸 숏헤어 :)

 

 

 

 

 

아메리칸 숏헤어의 유래

아메리칸 숏헤어는 미국의 토종 고양이가 샤미즈나 페르시안 같은 다른 품종과 특성이 섞이기 시작하자 원래 토종 고양이의 모습을 보존을 원하는 사람들의 노력에 의해서 품종으로 분류되었다고 합니다. 아메리칸 숏헤어의 기원은 이주선에 쥐잡이 용으로 태웠던 고양이라고 하며, 처음에는 영국에서 건너간 것이니 브리티시 숏헤어이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있습니다. 혈통 보존의 노력을 하지 않았을 때에 샴, 메인쿤이나 페르시안 등의 혈통이 섞였다고 보입니다.

 

 

 

 

 

아메리칸 숏헤어의 특징

아메리칸 숏헤어는 중대형의 고양이로 다 컸을 경우에는 3.5~7kg 정도며, 머리가 단단하고 둥근 편이며 주둥이는 네모나고 짧은 형태입니다. 원래 쥐잡이용 고양이여서 턱 힘도 세고 활동성도 높은 편입니다. 성묘는 그냥 봐도 튼튼해 보입니다.

순종 중 가장 일반 집고양이의 체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럽의 개척자들이 미국으로 갈 때 쥐를 잡는 목적으로 배에 태웠는데, 그 고양이들 중에 미국에 내려 들판이나 창고에서 쥐를 잡으며 살아남은 유럽 집고양이들이 아메리칸 쇼트헤어의 조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쥐잡이 전문가인 만큼 단단하고 굵은 뼈대와 큼직하고 튼튼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합니다.

둥근 사각형의 느낌을 주는 몸체이지만 코비 체형 보다는 다리와 꼬리, 몸체가 길고 가슴이 넓은 편입니다. 부드럽고 단단한 근육질 체형이며, 머리는 둥글고 뺨이 통통하다. 실버색의 고양이는 초록색 눈, 브라운색의 고양이는 금색 눈이 잘 어울립니다.

빡빡하고 짤은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잘 알려진 색깔과 무늬는 은색 털에 검은 줄무늬이지만, 집고양이가 기원인 만큼 다양한 무늬와 색깔을 가집니다.

쾌활하고 낙천적이며 애정이 많으면서 온화하지만 어리광을 부리지 않는 성격이라 쉽게 어린아이와 다른 동물들과 친해집니다.

털이 빽빽하기 때문에 주 2~3회 정도 빗질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