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티시 숏헤어는 유전병 문제가 심각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땅딸막한 외모가 귀엽다고 계속 길러지는 인기 품종 중의 하나입니다. 스코티시는 영국 스코틀랜드를 의미하고 폴드는 귀가 접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스코티시폴드의 유래
1961년 스코틀랜드의 한 농장에서 태어난 Susie라는 돌연변이 고양이의 후손이 스코티시 폴드로 알려져 있습니다. 귀가 접혀있는 모습이 귀여워서 약 20년 동안 브리티시 숏헤어와 아메리칸 숏헤어와 교배되는 과정을 거쳤고 이로 인해 새로운 품종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유전병을 가지고 태어나기로 악명 높은 품종인데 이중 골연골 이형성증이 대표적입니다. 이 때문에 영국에서는 스코티시폴드의 품종 등록을 거부하기도 했습니다.
스코티시 폴드의 특징
가장 큰 특징으로는 귀가 접혀있고, 얼굴의 모든 각도에서 보아도 동그란 원형이며 눈이 커다랗고 동그랗습니다. 코는 다른 고양이들에 비해 매우 낮은 편에 속하고, 턱은 동그란 커브를 그립니다. 몸 자체는 전반적으로 동글동글합니다. 목이 매우 짧고 혹은 길더라도 머리와 몸통의 구분이 또렷하지 않아서 전체적으로 원통형으로 보이게 됩니다. 다리와 꼬리, 특히 발이 전체적으로 두툼하고 매우 둔합니다. 유전병이 진행되면 더욱 심해진다고 합니다. 대체로 ㅁ간에 털이 세 줄 배열이 있다고 합니다. 사람처럼 정좌 자세로 앉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유전병의 영향으로 추정됩니다. 몸무게는 성체 기준 3~6kg로 중형 묘에 속합니다.
귀는 태어난 직후에는 바르게 솟아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2주 정도 지나면 귀에 주름이 잡히면서 앞으로 접히게 됩니다. 이 귀는 단순 유정성으로, 접히지 않는 경우는 스코티시 스트레이트라고 불립니다.
이 고양이의 시조는 반쯤 접힌 귀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는 싱글 폴드라고 불리고, 가끔 트리플 폴드도 볼 수 있습니다.
접힌 귀 때문에 이 개체는 귀 뒤편에도 그루밍이 가능합니다.
성격은 착하고 느긋한 편이며, 울음소리가 다른 품종에 비해 작은 편입니다. 유전병 발병 확률이 다른 품종에 비해 높은 만큼 평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종이기도 합니다.
고양이 치고는 애교가 매우 많은 편인데, 주인을 귀찮을 때까지 따라다니거나 애교를 부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시조는 반쯤 접힌 귀를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날 이는 싱글 폴드라고 불리며, 캣쇼에서는 트리플 폴드까지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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