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의 관심을 끌고 싶을 때 고양이가 보이는 행동이 있습니다. 물론 고양이마다 다르겠지만, 이러한 행동들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불리불안 또는 애정 결핍의 증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양이의 이러한 행동에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 큰소리로 길게 웁니다
수다스러운 고양이도 있지만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평소에 울음소리를 잘 내지 않습니다. 고양이들 간에 서로 의사소통을 할 때에도 울음보다는 행동으로 많이 표현하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고양이가 평상시보다 자주 운다거나 큰소리를 계속 낸다면, 집사에게 관심이나 무언가 불만을 해결해주기를 바라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고양이는 기분 전환이 매우 빠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사의 관심을 호소하다가도 금방 다른 일을 하고는 합니다. 고양이가 오래 울음소리를 내면 반드시 관심을 주어야 합니다.
* 계속해서 졸졸 쫓아다닙니다
화장실이나 베란다 문을 닫았을 때 그 문 앞에 서서 큰 소리로 운다거나 혹은 집사가 어디로 가든 계속해서 따라다닌다면, 집사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것만으로 불안을 느끼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럴 때에는 고양이에게 관심을 기울여서 원인을 반드시 찾아야만 합니다.
고양이는 집사 곁을 가장 안심이 되고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1인 가구의 경우 상대적으로 외출 시간이 길기 때문에 집에 돌아온 뒤에는 원하는 만큼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평소보다 더 자주 장난을 칩니다
일부러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휴지를 뜯고, 방을 어지럽히기도 해서 집사의 관심을 끌기 위해 노력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고양이가 울거나 옆에 와서 몸을 비비는 등 관심을 요구할 때에도 무관심하게 일관하면 종종 고양이들이 보이는 행동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때 고양이를 혼내는 것은 큰 효과가 없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고양이는 이미 문제 행동을 함께 놀자는 표현으로 학습했을 경우가 많습니다. 고양이 훈육의 목적은 문제 행동의 예방입니다. 고양이가 위험한 장난을 칠 수 없는 환경을 조성해주어야 합니다.
* 집사의 행동을 방해합니다.
집사의 노트북 위에 앉는다거나 집사가 핸드폰을 하고 있는 손 사이로 고개를 내미는 등의 행동을 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가장 쉽게 알아차릴 수 있는 고양이의 관심의 표현입니다. 다른 곳에 집중하고 있는 집사를 자신에게 관심을 이끌기 위해 이러한 행동을 합니다.
이때 고양이의 행동을 귀찮아한다거나 짜증을 낸다기보다는 짧은 시간이라도 고양이를 쓰다듬어주거나 함께 놀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것만으로도 고양이는 만족하고 곧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갑니다. 집사의 일이 끝난 후에는 이러한 시간을 기다려준 고양이에게 간식이나 놀이로 보상을 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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