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티시 숏헤어의 유래
오랫동안 독자적인 특징을 나타내며 영국인 브리튼(Britain) 섬에서 발생한 품종으로 추정됩니다. 국제 고양이 클럽(National Cat Club)의 세계 최초 캣쇼에도 등장한 기록이 있습니다. 영국과 유럽 등지에서 매우 인기 있는 품종이었습니다. 그러나 세계대전을 거치며 그 수가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영국, 유럽 등지에서는 여전히 인기가 많고 그 수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브리티시 숏헤어의 특징
고양이 중 큰 편에 속하며 단단한 근육질을 가지고 있으며 뼈가 굵습니다.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얼굴은 매우 둥근 편에 속합니다. 코는 짧고 입 위쪽에서 일직선으로 뻗어 심술궂어 보이기도 합니다. 볼은 통통한 편에 속합니다. 다리뿐만 아니라 목도 짧고 굵은 편에 속합니다. 짧은 털은 벨벳을 연상시키고 조밀하게 나 있으며 털의 청회색이 가장 보편적이지만 매우 다양한 색을 지닙니다.
이상한 나라라는 동화에 등장하는 체셔 고양이의 모델이며, 테리 프래쳇(Terry Pratchett)의 SF소설의 '디스크 월드' 시리즈에도 등장하는 등 그 독특한 인상 때문에 다양한 매체에 등장하였습니다. 인상은 매우 심술궂어 보이지만 이와 달리 인내심이 강하고 매우 조심스러운 성격입니다. 주변의 바닥에 앉거나 누워 노는 것을 즐기지만 사람의 위에 올라가는 것은 즐기지 않습니다. 요구하는 것이 있을 때에는 시선이나 꼬리를 이용하여 주의를 이끌지만 평상시에는 온순하며 잘 우는 편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수명은 14~20년 정도입니다.
선비처럼 개와 같은 다른 동물들을 먼저 배려하며 다른 동물들과 서로 평화롭게 지냅니다. 이러한 성격으로 다른 동물과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적어 개나 다른 동물을 키우는 집과 1인 가구에 매우 최적화된 고양이입니다. 살집도 있고 얼굴도 만두처럼 둥글둥글하게 생겨 일반적으로 역삼각형 얼굴에 몸매가 날렵한 다른 고양이들과 차이가 있습니다. 눈이 크고 동그래서 별명이 왕눈이 고양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성격이 온순하고 차분해서 병원에 데리고 가도 수의사나 간호사를 공격하는 일이 대부분 없고, 주사도 잘 맞는 편에 속합니다.
다른 고양이들 대비해 잘 움직이지를 않아 쉽게 살이 찝니다. 그래서 간식 등 급여에 신경을 써야 하는 편이니 중대형 묘의 공통적인 질병으로 알려진 비대성 심근증(HCM)에 주의해야 합니다.
눈 색깔은 성장하면서 변하는데, 블루 품종은 어릴 때 녹색 또는 파란색이었다가 자라면서 노란색으로 변합니다. 뱀눈과 비슷한 노란색 눈은 호불호가 있습니다.
털색이 러시안블루 와 비슷할 때 러시안 블루와 착각하기 쉽습니다. 대부분 이것은 잡종끼리 비교할 때고 진짜 혈통서 붙어 나오는 고양이와는 털색 말고는 같은 게 전혀 없습니다. 코(주둥이)가 짧고 얼굴이 둥글둥글하며 살집이 있어 몸집이 크고 물렁한 외모를 가졌지만, 러시안블루는 코가 길고 역삼각형의 갸름한 얼굴에 근육질의 탄탄한 몸매를 가져 몸집이 크지는 않습니다. 코가 짧고 뚱뚱하면 브리티쉬 숏헤어라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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